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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이달 첫 삽

2022년 12월 준공, 공동·단독주택과 운동시설 조성…대소지역 정주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20.11.12 11:41:26
  • 최종수정2020.11.12 11:41:30

음성군 대소면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3일 첫삽을 뜬다.

음성군은 대소면 삼정리 일원 19만453.7㎡(약 5만8천평) 부지에 총사업비 528억 원을 투입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소면 삼정지구는 공영개발로 주거용지,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조성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현재 약 94%의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상태로, 이달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1천954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조성돼 약 4천7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에는 공원,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유치원,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대소면 지역의 무질서한 도시 확산 방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다양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계획적인 주택용지를 공급해 정주여건이 개선됨으로써 외지 근로자 등의 인구 유입을 전망하고 있다.

군은 성본산업단지 조성과 쿠팡, GS건설 등 우량기업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에 대비, 음성군 정착을 위한 주거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소면 삼정지구는 2014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충북도로부터 2018년 11월 개발계획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부터 대소면 삼정지구 개발을 위한 편입토지 및 지장물 협의 보상에 착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무주택 주민의 주거 안정 등 지역발전의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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