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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영신내추럴, 노인복지관에 김치 후원

외출 어려운 취약노인과 무료급식 대상 저소득 노인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12 11:40:49
  • 최종수정2020.11.12 11:40:49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영신내추럴 직원들이 12일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1천160㎏(460만 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영신내추럴은 12일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1천160㎏(460만 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문제로 김치를 담그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700㎏ 후원과 지난 5월 1천㎏ 후원에 이어 세 번째로 후원이다.

후원받은 김치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무료급식 대상 저소득 노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신내추럴은 2009년도 설립한 식품제조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배추김치를 100㎏씩 주 1회 정기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채소가격이 급등해 사업체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김미선 대표는 "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을 지속해나가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김치를 후원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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