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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OK카드' 옥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

1일 평균 6천만 원 사용, 지역 내 소비문화 이끌어
옥천군수, 유관기관·사업체 방문 홍보 나서

  • 웹출고시간2020.11.12 11:14:44
  • 최종수정2020.11.12 11:14:44

김재종(오른쪽) 옥천군수와 관계공무원이 관내 기업체를 망문해 향수OK카드 사용 홍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향수OK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옥천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출시한 향수OK카드는 11월 12일 기준 회원 가입수는 9천620명으로 인구대비 20%에 달한다.

또한, 현재까지 옥천군 자체 재난지원금(53억 원)과 개인충전(38억 원)을 합하여 91억 원이 옥천군에서 발행되어 유통되었다. 이는 1일 6천만원 정도가 관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향수OK카드 10% 인센티브 지급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카드발행과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소득의 역외 유출이 감소하고 지역 내 소비문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국비지원 등 10억 원을 확보해 10%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계속할 계획이다.

옥천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50) 씨는 "코로나19에도 향수OK카드 출시이후 매출이 10~20%정도 증가했다. 손님들도 향수OK카드 이용 결제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은 '향수OK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 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하며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김재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국제종합기계(주)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사업체를 방문해 향수OK카드 사용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유관 기관 및 사업체에 대하여 상생과 협력을 요청하고자 기획되어 방문 기관에는 홍보 리플렛과 향수OK카드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향수OK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유도 및 촉진을 통하여 모두가 잘사는 옥천군이 되는 길이다"라며 관내 기관들과 기업체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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