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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 본격 추진

2022년까지 영동철도교 확장, 공사기간 보행·교통통제

  • 웹출고시간2020.11.12 10:21:36
  • 최종수정2020.11.12 10:21:36

오는 2022년까지 개량공사를 하게 되는 영동철도교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가 이달 13일 첫삽을 뜬다.

영동군은 2020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사업비 159억 원(한국철도시설공단 56%, 영동군 44%)을 투입해, 영동고등학교 앞 영동철도교 개량작업을 시행한다.

경부선 철도로 인해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과 교통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부득이 개량공사에 따른 도로이용객의 안전사고와 피해방지를 위해 공사기간인 약2년동안 차량 및 보행자의 이동도 제한된다.

영동철도교는 영동시내를 관통하는 주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대형차량 및 영동시외버스 공용터미널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출입이 잦은 지역이다.

영동철도교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불안전하고 노후화 되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빈번한 구간으로, 지역 주민의 개선요구가 지속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해 총 연장 310m(통로 BOX 31m, 도로 279m) 폭 20m(2차선) 규모로 영동철도교 개량공사를 추진한다.

민선7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시공사와 감리업체 선정 후 공사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와 행정사항을 모두 갖췄다.

이달 13일부터 지장물 철거공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량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공사기간동안 영동고등학교 앞에서 회동리 회전교차로 구간이 전면 통제되며, 황간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위해 영동역 영동지하차도 방향으로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또한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를 위해 교차로 3개 구간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들에게 사업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대형전광판, 문자메시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동철도교 확장공사가 준공되면, 차량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영동읍 회동리 방향 주민들의 시내 진·출입이 용이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문 도시건축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도로 철거 및 포장에 따른 건설기계 작동 소음 및 시민 통행 불편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영동에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통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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