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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민회, 제25회 농업인의 날 시민과 가래떡 나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가래떡데이'

  • 웹출고시간2020.11.11 15:25:42
  • 최종수정2020.11.11 15:25:42

제천 농업인의 날에서 열린 가래떡 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 등이 삼색 가래떡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농민회연맹 제천농민회가 11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었다.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의견을 모았으며 그러한 뜻에서 매년 10월 체육행사와 함께 개최하던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포함해 행사성 예산 9천500만원을 지난 4월 반납했다.

여기에 추운 날씨로 소문난 제천에서는 11월의 영하권 날씨를 피해 매년 10월초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농업인의 날 본래의 날짜인 11월 11일에 제천시민과 함께 가래떡을 나누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게 됐다.

김준철 회장은 "우리나라의 쌀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지역 먹거리 소비운동을 당부하며 "수해피해 농업인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금을 기탁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에서 생산된 쌀을 원료로 삼색가래떡 2천 세트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유치원, 초중학교,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했으며 11m 삼색가래떡 전시 및 커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천 시장은 "떡 커팅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봄철 냉해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끊어버리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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