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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11 13:37:10
  • 최종수정2020.11.11 13:37:10

옥천군 안남면 제판권 이장협의회장이 김장용 배추 1천포기를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에 기부하기 위해 수확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이장협의회장 제판권(59)씨가 자신이 직접 키운 배추 1천포기를 옥천읍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에 5년간 무료로 기부해 눈길을 끈다.

김장용 배추 기부는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위가 오기 전에 영생원의 겨울 김장을 위해 5년째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행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영생원 직원들은 10일에 안남면 화학리의 배추밭을 직접 방문하여 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으며, 수확한 배추는 영생원에서 생활하는 150명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올해는 장마와 태풍으로 예년보다 배추값이 올라서 영생원 운영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제판권 씨는"여름내내 정성스럽게 키운 배추를 주변과 나눌 수 있다는데 항상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윤은영 안남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제판권 이장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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