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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새농민회 충북연합회장, 산업포장 수상

농업인의 날 기념, 농산업발전공로

  • 웹출고시간2020.11.10 16:43:46
  • 최종수정2020.11.10 16:43:46

이시종(왼쪽)충북도지사와 유용 충북새농민회장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충북일보] 유용(65) 새농민회 충북연합회장이 11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발전유공 산업포장에 선정돼 10일 오후 이시종 도지사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행사가 대폭 축소돼 대부분의 시상은 해당 시도에서 실시된다.

진천농고를 졸업하고 1976년 소작농으로 농사를 시작한 유 용 회장은 40여년간 뚝심과 신농법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부농의 꿈과 더불어 많은 후배농업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로 일대에 위치한 유 회장의 시설하우스 농장은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효소퇴비, 상토가열처리, 태양열처리법 등 유기농업을 통해 오이, 토마토, 시금치, 상추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그 간 농산물 품평회 수상, 청주시 시설원예 최우수농가 선정, 농어민부문 충청북도 도민대상 등을 휩쓸었다.

또한, 쉴 틈 없는 농삿일 속에서도 농업인대학, 벤처농업대학, 충북대 농과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 과학영농에 대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농업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충북새농민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농민회장으로써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농업인 권익신장과 실익지원에 기여하는 한편 최근에는 충북도교육청, 충북대, 청주농고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영농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며 미래농업인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회장은 "16만 충북농업인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를 맞아 혁신과 열정으로 충북농업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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