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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마음의 상처치유에 큰 도움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학생 자살·자해시도 경험 직원 대상
2018년부터 심리회복 프로그램 지원

  • 웹출고시간2020.11.10 17:29:16
  • 최종수정2020.11.10 17:29:16

학교 현장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교직원들이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학생 자살이나 자해시도 등을 접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교직원들의 심리치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교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교직원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교육 활동과정에서 학생의 자살 등을 접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어 우울·불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2시간씩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도내 교직원 1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정애 소장(꽃자리샘터 행복교육연구소)은 프로그램 참여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 탐색과 이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자신을 돕는 방법 등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치료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교직원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로 에너지가 다 소진됐던 나 자신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다"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동료들과 피드백을 통해 서로 위로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2018년 3월 1일 마음건강증진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전문의 상담, 심층심리평가, 위기학교 긴급 현장지원, 마음건강 지도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정신건강을 도와주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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