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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농정 대전환 원탁회의 온라인 진행

충북·경기·인천 온·오프라인 다원 생중계

  • 웹출고시간2020.11.10 14:59:54
  • 최종수정2020.11.10 14:59:54
[충북일보]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한 대규모 원탁회의가 온·오프라인 다원 생중계로 열려 민의를 수렴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농정개혁 방향을 모색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인천, 충북 등 3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다원 동시 생중계 방식으로 '농정대전환을 위한 2020 전국순회 원탁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과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홍준호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본부 산업정책관, 김성식 충북도 농정국장,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을 비롯해 농어업 생산자, 먹거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공직자 등 총 140여 명이 각 지역 회의장에 30~40명씩 나눠 참여했다. 이날 충북은 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 등의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국민의 먹거리기본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비대면 영상축사를 통해 지자체별로 차별화해 추진한 농어업과 먹거리 관련 사업의 노력과 성과를 언급하고, 농특위가 수립중인 농어업·농어촌분야 뉴딜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개발에도 힘쓸 뜻을 밝혔다.

영상으로 이어진 4개 회의장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은 참석자들은 1부 '농어업·농어촌 분야 뉴딜과제', 2부 '국가 먹거리종합전략'로 나눠 3시간에 걸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농정대전환을 위한 2020 전국순회 원탁회의'는 지난달 28일 전남·경북·세종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30일 경남·울산·부산·제주, 11월 4일 전북·충남·대전, 9일 서울·광주·대구를 거쳐 이날 경기, 인천, 충북 등 총 16개 시도를 순회했다.

농특위는 전국순회 일정을 마치면 11월중 결과보고와 내부 평가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고, 내년 1/4분기 내에 원탁회의 보고대회 및 국가먹거리종합전략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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