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지방 죽이는 정부 수도권 정책,이번엔 어떨까

국토연구원, 12일 서울서 수도권정비계획안 토론회

  • 웹출고시간2020.11.10 15:09:55
  • 최종수정2020.11.10 15:09:55

3차 수도권정비계획(2006~2020) 구상도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정부(국토교통부)가 서울 주택난 해소를 명분으로 인구 수십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을 내년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작년말로 전국의 50%를 넘은 수도권 인구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게 확실시된다.

또 정부가 내년부터 20년간 적용될 '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연말께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이 12일 오후 2시부터 'The K 호텔 서울 거문고 홀(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이 사회를 맡을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연구원 홍사흠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수도권 공개토론회 포스터

이어 남일석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장·채성주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관계 전문가 9명이 토론한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에 따라 토론회 현장 참석 인원은 토론자를 포함한 90명 이내로 제한된다.

하지만 토론회 전 과정은 국토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토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구원 측은 "토론회 직후부터 10일간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발표자료를 12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3차 수도권정비계획(2006~2020)에 이은 4차 계획(2021~2040)을 12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044-960-0255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