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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9 17:40:05
  • 최종수정2020.11.09 17:40:05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와 상생충BOOK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온라인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온라인 북 토크콘서트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책이 서가에 나란히 꽂힌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유래)을 맞아 문화도시와 상생충북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상생충북 운동을 문화도시 멤버십(옛 문화10만인클럽) 회원들과 공유, 동네 서점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법정문화도시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기획했다.

이번 온라인 북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기대어 꽃 피다'다. 시집 '부끄럼주의보'의 김은숙 시인과 '말도 안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의 류정환 시인, '자작나무 눈처럼'의 이종수 시인이 출연한다. 동네 서점 '꿈꾸는 책방' 이연호 대표와 임준순 청주시 서점조합장도 함께한다.

시인들이 직접 전하는 시의 세계를 비롯해 지역 서점 소개, 올해의 추천 도서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강곤 음악감독의 피아노 연주와 조애란 명창의 하모니도 펼쳐진다.

갈참나무 숲으로 가자(김은숙 작품), 창꽃 필 무렵(류정환 작품) 등 청주 시인들의 시를 가사로 인용해 직접 작곡한 음악도 선보인다.

랜선 시청자를 위한 '상생충북, 문화도시 4행시 짓기', '초성 게임' 등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온라인 북 토크 콘서트 '기대어 꽃 피다'는 상생충북 유튜브 채널 '미디어Z'를 통해 볼 수 있다.

상생충북 운동은 2016년 6월 지역 출판사를 비롯해 청주시서점조합 소속 18개 동네서점 및 작가 단체와 작은도서관협회 등 NGO가 모여 자생적으로 설립한 단체이자 지역 서점 살리기 운동이다. 월별·분기별 추천도서 선정과 지역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하면서 올 한 해만 2천700여권의 지역 도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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