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정보 제공·기업매칭 활동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과 도내 중장년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충북 중장년 일자리 우수기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충북도 기념물 1호 '진천 길상사(鎭川 吉祥祠)'를 김유신 장군 탄생지 인근으로 이전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10월28일자 12면)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길상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를 갖고 현재 진천읍 문진로 1411-38(벽암리 산 19-1)에 자리한 길상사를 삼국통일 주역 김유신(金庾信·595~673) 장군 탄생지인 태령산(胎靈山.길상산)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해 왔었다. 현재의 길상사는 1975년 2월 지방문화재 지정 당시 삼국시대 석축산성인 도당산성 아래에 신축됐다. 군은 도당산성을 복원하고 길상사를 진천읍 상계리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일대로 이전해 흥무대왕 김유신의 역사적 가치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다만 길상사의 본래 위치가 명확하지 않은데다 충북지역 기념물 1호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본래의 위치가 아닌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되면 현재 문화재 지정 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충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르면 '도지정문화재 또는 문화재자료가 가치를 상실하거나 그 밖에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할 수 있다'로 돼 있다. 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데이' 마케팅이 주목받지 못하면서 올해 빼빼로데이(11월 11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비롯한 매달 있는 '데이'들은 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다. 도내 각종 유통매장에는 지난 달부터 빼빼로 등 관련 제과 제품 행사장이 마련되는 등 마지막 대목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념일마다 사탕, 초콜릿, 빼빼로 등의 구매율이 급증하면서 제과업계의 일년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기세가 주춤하고 있다. 해마다 관련 유통업계에서는 각종 기념일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감염 확산 우려 등을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더욱이 2월과 3월은 졸업식, 입학식과 맞물려 유통업계 수요가 상당한 기간이지만 개학 연기, 각종 행사 취소, 비대면 진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주력 소비 계층인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빼빼로데이의 경우 다른 기념일보다 청소년들의 소비량이 더 많
[충북일보] 4차산업혁명 맞춤형 인재로 '창의융합인재'가 대두되고 있다. 여기서 창의융합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결합하고 통합해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것이다. 남윤명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 연구위원은 4차산업혁명 이전부터 진행되던 산업변화에 청년들이 고민만 하기보다는 유연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한다. 또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 우려하지만 실제로는 보완되거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요즘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도 진짜 이공계와 인문계의 완벽한 지식결합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를테면 경영학에서 회계 지식에 컴퓨터활용능력 정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의 1단계 수준은 기본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수준이기 때문에 어렵게 고민하기 보다는 관련 교육을 받거나 경험하는 등 접해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싶다"고 덧붙였다. 충북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있다. 남 연구위원은 제조업에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