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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거점항공사 AOC 발급 촉구"

임영은 도의원, 국토부 심사 지연 지적

  • 웹출고시간2020.11.09 15:00:14
  • 최종수정2020.11.09 16:17:28
[충북일보] 속보=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취항을 위한 운항증명(AOC) 발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충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9일자 1면>

더불어민주당 임영은(진천1·사진) 도의원은 9일 3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어로케이가 상업 비행을 시작해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 AOC을 조속히 발급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에어로케이의 최근 경영악화 상황을 설명하며 국토부의 심사 지연을 꼬집었다.

임 의원은 "에어로케이는 50시간의 시험비행까지 마쳤지만 국토부에서는 항공안전법령에 따라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AOC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 의원은 "충북도는 천안에서 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조기 완공할 계획이며 세종~오송~옥산까지 연결된 고속화도로를 청주공항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시내버스 청주공항 정책노선지원을 위해 예산을 원안통과 시켰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열거했다.

아울러 "동탄에서 안성~진천 선수촌~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철도 유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는 내륙선철도 수도권 배후인구가 약 600만 명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어려워 청주국제공항으로 발길을 돌리겠다는 취지로 에어로케이의 AOC 발급이 늦어지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약사업"이라며 "도는 더 이상 국토부 처분만 바라볼 게 아니라 AOC 발급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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