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내 다문화학생 꾸준히 증가

유치원생 포함 6천746명…전체학생 3.63%
도국제교육원 다문화가정 지원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09 17:53:53
  • 최종수정2020.11.09 17:53:53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 분석결과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중·고과정 포함) 전체 학생 17만9명 중 다문화학생 수는 6천144명(3.61%)이다.

2018년 전체학생 17만7천463명 중 다문화학생 수 5천47명(2.84%), 2019년 전체 학생 17만3천489명 중 다문화학생 수는 5천627명(3.24%)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전체 8만5천135명 중 4천342명(5.10%), 중학생 4만1천458명 중 1천146명(2.76%), 고등학생이 4만1천549명 중 520명(1.25%)이다.

각종학교 중학생은 92명 중 4명(4.35%), 각종학교 고등학생은 481명 중 132명(27.44%)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조사한 유치원생 전체 1만6천49명 중 다문화 학생은 602명(3.75%)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다문화학생 수는 전체인원 18만6천58명 중 6천746명(3.63%)이다.

다문화 학생 중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은 5천502명(81.6%), 중도입국은 374명(5.5%), 외국인가정은 870명(12.9%)이다.

이같이 다문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한국어교육, 학부모 커뮤니티, 문화다양성존중 다문화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어교육으로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과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학부모 한국어교실이 있다.

우리나라 전통 놀잇감, 부모나라 전통 놀잇감을 담은 전통문화체험 꾸러미 배부, 다문화 학부모 자녀교육 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