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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내버스 색깔 '자주색+흰색'으로 통일

대전·청주 운행 많은 BRT는 내년까지 단일화
조치원역 경유 청주·공주 버스 502번은 헷갈겨

  • 웹출고시간2020.11.09 14:41:11
  • 최종수정2020.11.09 14:41:11

앞으로 세종시내 모든 일반 시내버스의 외부 색상은 사진에 보이는 버스와 같은 '자주색(紫朱色) 바탕+흰색'으로 통일된다 . 사진은 지난 4월 1일 오전 조치원역 앞에 서 있는 시내버스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도시·농촌 통합시인 세종은 비슷한 규모(인구 약 35만명)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시내버스 종류가 많다.

일반 시내버스·광역버스(대전까지 운행)·마을버스 외에 장군·금남면에서 운행 중인 소형 콜버스 '두루타(DRT)',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지하철을 대체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정부가 도입한 'BRT(간선급행버스)' 등 5가지에 달한다.

운행 업체는 시 산하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교통(민간업체) 등 2개다.
ⓒ 세종시
하지만 노선과 운행 업체에 따라 버스 외부의 색깔이 달라 승객들이 헷갈린다는 여론이 많았다.

예컨대 똑같은 신도시 운행 노선인데도 공사가 운행하는 3개(201·203·221번)는 초록색인 반면 세종교통이 운행하는 202·204·222번은 푸른색이다.

이에 세종시는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자주색(紫朱色) 바탕에 흰색을 섞는 색상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광역버스(진자주색)·마을버스(연초록색)·콜버스(하늘색) 등 3가지는 현재의 색상이 유지된다.

또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까지 운행되는 차량이 많은 BRT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중심이 돼 내년까지 디자인과 색상이 단일화된다.

한편 세종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와 세종 사이를 운행하는 타 지역 시내버스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청주 502번(청주 용정동 동부종점~조치원역)과 공주 502번(산성동~조치원역)은 번호가 똑같아 조치원역에서 타는 승객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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