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회 충북교육영화제 내달 5~6일 개막

도내 학생·교사 작품 56편 출품
미디어교육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0.11.08 16:31:06
  • 최종수정2020.11.08 16:31:06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CGV청주율량 극장과 유튜브 채널 '행복씨TV'채널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은 1회 충북교육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영화제 출품작을 접수한 결과 학생과 교사 작품 총 56편이 출품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접수된 영화의 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만남과 대화의 단절 △감염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싹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우정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내용 등 다양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미디어교육세미나와 감독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충북 미디어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미디어교육세미나에서는 최근 충북교육정책연구소가 학생과 교사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교육 인식조사 결과 발표와 학생과 교사의 토론이 펼쳐진다.

충북교사 영화제작(교육) 연구회가 주관하는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영화 '나는 보리'의 김진유 감독이 영화제작 현장과 영화를 통한 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디어교육세미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감독과의 대화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유튜브 채널 '행복씨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은 극장 상영과 유튜브 생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교육영화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미디어로 자신을 표현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