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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행정구역 조정 4개 마을을 8개 마을로 분리, 1개리 신설 추진

광혜원면-금곡리 구암리 실원리를 각각 2개 마을로 분리
덕산읍-기전리 2개로 분리, 두촌리-센텀클래스 신설

  • 웹출고시간2020.11.08 14:40:46
  • 최종수정2020.11.08 14:40:46

진천군이 광혜원면 구암리 무수마을을 무수마을과 비들목 마을로 분리를 추진한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덕산읍과 광혜원면의 5개 마을을 8개 마을로 분리하고 1개의 행정리를 신설하는 것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일 '행정구역 조정'을 심의하고 광혜원면의 금곡리 용소마을을 용소와 모치울, 구암리 무수마을은 무수와 비들목, 실원리 실원마을은 실원과 작은실원으로 각각 2개로 분리키로 했다.

또 덕산읍의 기전리 기지마을을 기지와 닻별마을로 분리하고 두촌리의 센텀클래스(혁신도시내 아파트)는 행정리를 신설키로 했다.

금곡리 용소마을

ⓒ 진천군
행정구역 분리를 요구하고 있는 광혜원면의 용소마을은 현재 78세대 1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을 용소마을(42세대 78명)과 모치울 마을(36세대 64명)로 분리를 추진한다. 이 마을들은 칠장천을 사이에 두고 600m, 400m 거리를 두고 있는데다 마을 정서가 각각 다르고 부녀회와 노인회 청년회가 분리 운영되고 있다.

광혜원면의 무수마을(78세대, 136명)은 무수마을(48세대, 85명)과 비들목 마을(30세대 51명)으로 분리를 추진한다. 이 마을들은 마을간 거리가 2.6km로 산으로 막혀있어 왕래가 어렵고 마을회관과 경로당도 분리 분영되고 마을 정서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진천군이 광혜원면 실원리 실원마을을 실원마을과 작은실원마을로 각각 분리를 추진한다.

ⓒ 진천군
실원마을(71세대 160명)은 실원마을(44세대 97명)과 작은실원마을(27세대 63명)으로 분리한다. 이 마을들은 경로당이 분리 운영되고 마을 정서도 각각 달라 주민들이 분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덕산읍의 기지마을(93세대 195명)은 지난 2017년 주택단지가 조성돼 입주가 시작됐으나 기존의 마을주민과 교류가 없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기지마을(58세대 95명)과 닻별마을(35세대 100명)으로 분리하는 것을 추진한다. 특히 단지내 도로와 상하수도 등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들 마을들은 주민들이 회의와 투표를 거쳐 분리해줄 것을 군청에 요구한 상태다.

덕산읍의 두촌리 센텀클래스(614세대 1천420명)는 대규모 아파트 신설지역으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구역을 조정해 1개 행정리 15개반을 신설하는 것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4개 마을이 각각 2개마을로 분리를 원하고 있고 1개마을은 행정리를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례개정과 군의회 통과후 행정구역을 조정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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