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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영웅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열려

맹호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박부돌 옹에게 신축 주택 제공

  • 웹출고시간2020.11.08 14:24:26
  • 최종수정2020.11.08 14:24:26

단양군의 월남전 참전영웅 박부돌(73) 옹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의 월남전 참전영웅 박부돌(73) 옹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최근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마을에서 열렸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의 예우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강면 괴평리에 거주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의 주인공 박 옹은 맹호사단 소속으로 1970년 9월부터 71년 12월까지 베트남에 파병해 근무했다.

육군 37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준공식에는 고창준 육군37사단장, 이철희 군 행정복지국장, 오영탁 도의원, 조성룡 군의원 등 관계자와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완공 주택을 살펴보며 참전용사 가정을 위한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

37사단은 공병대대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8월부터 7주간 공사를 진행해 노후주택을 헐고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60㎡ 면적의 주택을 신축했다.

특히 이번 보금자리에는 한전 충북본부, 대강면 금요회, 대강면 새마을협의회, 대강면 파출소, ㈜우덕레미콘, ㈜삼덕레미콘, 단양적십자봉사회, 3105부대 1대대 예비군지휘관 등에서 현금과 세탁기, TV, 씽크대 등 신축 주택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기증해 참전용사의 희생에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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