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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 사업 순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원재활용, 1석2조 효과

  • 웹출고시간2020.11.08 13:11:56
  • 최종수정2020.11.08 13:11:56

제천시와 제천산림조합이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 위수탁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하는 '낙엽 수매사업'이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서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산림이나 생활권, 공원 등에 쌓여있는 낙엽을 수매하는 것으로 산불발생 위험요인 제거로 소중한 지역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으며 동절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제천산림조합과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 위수탁협약을 맺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낙엽수매를 시작했다.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은 시유림 입목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의 줄기와 가지를 파쇄해 수매된 낙엽과 혼합, 부숙하여 친환경퇴비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며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친환경퇴비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매년 가을 발생하는 낙엽의 수거, 처리 구조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이름에도 어울리고 매년 300t의 낙엽을 수거, 소각하는 비용, 행정력 절감 등의 경제적인 면이나 미세먼지, 에너지 절감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다.

낙엽수매 단가는 1㎏당 300원으로 산림(사유림은 산주동의 후 가능)이나 생활권 가로수, 공원 등에서 채취한 낙엽을 대상으로 하고 침엽수(특히 은행나무 잎), 기타 이물질 등이 포함되면 수매에서 제외된다.

낙엽수매는 신월동 제천산림조합 부지 내 수매장에서 이뤄진다.

낙엽수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공원과 시유림경영팀(641-6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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