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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새마을회, '행복한 나눔 보따리' 사랑의 김장나누기

배추 5천포기로 김장 담가 소외계층 857세대에 김치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08 14:29:01
  • 최종수정2020.11.08 14:29:01

제천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기관단체, 봉사자 등이 한데 모여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회가 지난 6일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기관단체, 봉사자 등이 한데 모여 '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 (명)청호주류, 세종장례식장, 이마트, 코레일대전충청본부 제천역, 명지병원, (주)유유제약, (주)한수김치를 비롯한 후원단체들과 세명대·대원대학생 봉사자 등 250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배추 5천포기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17개 읍·면·동 남녀회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857세대와 김치를 함께 나누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동연 회장은 "제천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는 청정 도시로서의 사랑 나눔으로 승화시켜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새마을회는 김장나누기 봉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연탄나누기, 군부대장병 위문 등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부인 이연정 여사와 함께 김장을 담그는데 손을 거들며 "매년 바쁘고 어려운 여건에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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