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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비상주단체 '예송' 춤추는 아리랑·꽃피우리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0.11.08 13:24:01
  • 최종수정2020.11.08 13:24:01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비상주단체로 선정된 '다원문화예술공동체연구소 예송'의 전통무용 공연인 '춤추는 아리랑·꽃피우리라'를 7일 선보였다.

공연 '춤추는 아리랑'은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며 우리 민족의 아픔과 한이 담긴 노래인 아리랑을 아름다운 전통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부 역사속의 아리랑에서는 역사속의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을 승무와 꽃춤으로 표현했고, 2부 우리아리랑에서는 칼춤, 장구춤, 경고춤으로 우리민족의 힘을, 3부 춤추는 아리랑에서는 힘든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는 우리의 의지를 태극 부채춤과 창모놀이 그리고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아리랑과 팝핀 댄스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창작초연 작품과 함께 비상주단체 예송에서 두 번째 공연되는 작품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신청한 150명의 관객이 관람하였다.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공연 영상은 11월 16일부터 옥천군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공연이었다."면서 "아리랑과 함께여서 더 감동적이었다."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공연장 비상주단체로 예송이 함께하면서 공연의 장르가 다양해 졌다"면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상주·비상주단체 모두 선정되어 1억1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와 5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해지는 뮤지컬 '루나틱'이 공연 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ocac.go.kr) 또는 043-730-4891~2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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