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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치료제개발 가시적 성과 기대"

충북대 김남형 교수 충북대병원과 협약
'오가노이드' 활용 난치질환치료 신약 연구

  • 웹출고시간2020.11.05 17:58:01
  • 최종수정2020.11.05 17:58:01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김남형(왼쪽) 교수가 한헌석 충북대병원장과 ‘임상·중개연구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식품생명·축산과학부 김남형(오간팩토리 대표이사) 교수가 충북대병원과 '임상·중개연구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치료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앞으로 충북대병원과 함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목적의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 임상·중개연구에 들어간다.

오가노이드는 체내 장기와 유사한 구조·기능을 가진 생체 모방형 미니 장기생산 기술로 최근 세계 10대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

오가노이드는 환자 맞춤형 약물 스크리닝, 신약개발, 재생의학 분야 등에 널리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 분야다.

김남형 교수는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 충북대병원의 차세대 정밀의학 플랫폼으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자폐증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오간팩토리는 소량의 환자 소변·혈액을 이용해 역분화줄기세포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뇌·간 오가노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가노이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오가노이드 초고속·대량 생산 기술도 보유중이다.

이와 함께 4개월 이상 소요되는 오가노이드 생산과정을 3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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