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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5 17:14:41
  • 최종수정2020.11.05 17:14:41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5일 "정부는 산지 볏값 조정을 위한 공공비축미 방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쌀 흉작으로 농업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공공비축미 고려 소식은 애통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0여일간의 긴 장맛비 등 이상기후로 올해 추곡 수확량이 30~40%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비축미 방출을 시도하는 것은 쌀값 하락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현재 농협과 민간에서 농업인이 원하는만큼은 아니지만, 농민 마음을 이해해 수매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농업이 붕괴하고 농업인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책임감 있고 현명한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량 부족, 가격 상승 등에 대비하기 위해 위해 공공비축미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민들은 가격 하락을 우려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방출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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