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직접 지원 나섰다

협력회사 등 80여개사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멘토링 진행

LS일렉트릭과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5일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협약 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S일렉트릭

［충북일보］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5일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 혜인전기 등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 14개 협력회사의 대표를 초청해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진행했다.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 14개사, 국내 일반 중소기업 60여개사 등 8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다.

각 기업의 현재 상태와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로드맵 수립, 최적 공급기업 매칭, 수시 컨설팅 등을 통해 개별 기업 맞춤형 스스마트공장 구축이 지원된다.

LS일렉트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한국표준협회(이하 KSA)와 함께 자사 협력회사를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센터장 조욱동 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협력회사는 물론이고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상생협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회사인 에스지이엠디의 김재숙 대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필요성은 절감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많았다"며 "LS일렉트릭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의지를 갖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공장의 원활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 스마트 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운영하고 있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테크스퀘어'는 런칭 이후 약 250여개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무료 멘토링·최적 공급기업 매칭 등의 서비스들을 활용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