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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안전한 농업 환경 만들기 '집중', 시범사업 평가회

  • 웹출고시간2020.11.05 11:00:56
  • 최종수정2020.11.05 11:00:56

시범사업 컨설팅사에서 영동군 양산면 송호수박작목반 농가에서 안전한 농업환경 만들기 평가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한 환경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순센터는 올해 추진한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에 대해 최근 현장을 직접 찾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열악한 농작업 환경 등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과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평가했다.

평가회는 송호수박작목반 18농가(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와 하가과수작목반 20농가(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 시범사업)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계명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 이용태 교수의 컨설팅이 함께 이뤄졌다.

이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은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위험도를 평가하여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호구를 보급함으로써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안전관리 수준이 60%이상 증가하고 위험성은 3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열 송호수박작목반은 "지역에 매년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통해 참여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사업 일환으로 제작한 트랙터부착용 운반기가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 문화기반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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