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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단양 GEO Edu Tour' 체험활동

학교 주변이 모두 지질의 보고, '자연과학박물관'

  • 웹출고시간2020.11.05 11:09:36
  • 최종수정2020.11.05 11:09:36

단양지역 중학생들이 국가지질공원인 지역 곳곳을 찾아 '2020 단양 GEO 에듀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과 4일, 6일 3일에 걸쳐 단양 지역만의 자연환경 특색을 활용해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감수성 함양 및 과학체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 단양 GEO 에듀 투어' 학생체험활동을 갖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중학교 3개교(단성중, 단양중, 영춘중) 50여명 학생이 참여해 학교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지역의 지질, 역사, 문화적 특색을 이해하고 체험과 활동 중심의 생태현장체험학습, GEO-Dreamer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박상은(단성중, 1학년)양은 "매일 학교를 오며가며 봤던 곳의 지질학적 역사를 듣고 새롭게 보이게 됐다"며 "암석을 직접 찾아보는 활동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근(단양군청 환경행정팀)연구사는 "단양은 지난 7월 21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선정됐고 도담삼봉, 다리안 연성전단대, 선암계곡, 사인암, 고수·온달·천동동굴 등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며 "3대 암석(화강암, 변성암, 퇴적암)과 석회암지대에서 발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카렌, 돌리네, 석회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가 발달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아 지역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자연과학 체험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조성남 교육장은 "단양 국가 지질공원의 지정은 단양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자연과학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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