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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올해 마지막 '아침밥 나눔 캠페인' 참여

제천산업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견과류 등 도시락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05 10:56:31
  • 최종수정2020.11.05 10:56:31

이상천 제천시장이 1365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등교하는 산업고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제천산업고등학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친구들아~ 오늘 아침밥은 먹었니" 캠페인을 전개했다.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 캠페인은 일곱 번째를 맞았으며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주먹밥 대신 빵과 우유, 견과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시장이 참여해 1365서포터즈 봉사단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등교하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찬바람에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밝은 모습으로 도시락을 받아갔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 회수에도 적극 동참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날씨가 추워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진행돼 다행"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기쁘게 받아준 것에 정말 큰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열린 아침밥 나눔 캠페인은 이날 산업고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으며 총 2천30명의 학생에게 주먹밥, 과일 또는 빵, 우유, 견과류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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