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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와 가족, 밴드로 소통

제천시보건소, '자조모임'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 웹출고시간2020.11.05 10:53:13
  • 최종수정2020.11.05 10:53:13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대면형식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난 6월부터 비대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시작했고 온택트 방식을 활용한 집콕 건강체조 및 조리체험교실을 새싹환우회 밴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밴드 내에 게시된 조리 과정 동영상을 보고 가족과 함께 요리해 밴드에 올리기, 밴드의 건강운동 따라 하기 등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해 실내생활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원예체험, 영화관람, 의림지 걷기 운동을 실시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1월부터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과 함께 기초 체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바른자세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대면 및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방역키트(버섯, 콩나물기르기), 심리상담 등 정서적 지원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고통을 완화시켜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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