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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소재 ㈜웃샘 '2020 안전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상

'감염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 생산… 이달 말 시상식
수입제품 대체 성과… 소방서·병원·군부대 납품
"1등 기업 추구… 지역 도움되는 기업 거듭날 것"

  • 웹출고시간2020.11.04 16:45:34
  • 최종수정2020.11.04 16:45:34

이명식 ㈜웃샘 대표가 음악캐리어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에 소재한 음압캐리어 생산·판매업체인 ㈜웃샘이 '2020 안전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 안전산업 발전 유공' 심사 결과 ㈜웃샘이 최고상인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말께 치러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관련 종사자와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안전 신기술, 신제품 개발, 안전산업 발전 확산 등에 공헌한 사람을 찾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전산업 발전 유공 표창은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안전산업 진흥 유공 등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올해 분야별 선정 업체는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8점, 안전산업 진흥 유공 14점 등 총 22점이다.

㈜웃샘은 최고상인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웃샘은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음압캐리어'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2018년 국가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경제성 있는 개발전략에 성공했다. 이후 의료기기등록, 공인기관시험 통과, 조달벤처나라 등록으로 수입제품을 대체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월초부터 '음압캐리어'를 특허권과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공급하기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인정한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아 현재 전국의 소방서, 종합병원, 보건소, 군부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가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 산하 코이카(KOICA)를 통해 캄보디아, 에디오피아, 콜롬비아 등 6개 국가에 우선적으로 130여 세트를 수출한 바 있다.

이명식 ㈜웃샘 대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부와 이시종 충북지사, 관계 공직자들이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도와 준 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샘 임직원 모두가 일심단결해 1등 방역·1등 기업을 추구하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웃샘은 의료기기제조 및 생물안전 분야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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