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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3 17:30:59
  • 최종수정2020.11.03 17:30:59

청주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3일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의원연찬회를 연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3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의원연찬회를 실시한다.

충주 수안보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최충진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기법 교육이 이뤄진다.

또 상임위원회별 분임조 활동을 통해 의원 상호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정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날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 지자체의 역할과 의원의 입법활동'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짚었다. 이날 의원들은 공공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한 민간위탁 시 확인해야 될 사항과 현재 조례상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인식 지방의회연구소 교수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한 해 동안 청주시의 행정을 자세히 들여볼 수 있는 기본 원칙과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일정에선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강사가 집행부를 감시하는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의정활동에 더 충실해지기 위한 덕목으로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 함양에 초점을 맞춰 내실있는 교육일정으로 마련했다"며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 워크숍,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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