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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력 과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승
국무총리상·상금 1억원 거머쥐어

  • 웹출고시간2020.11.02 17:52:18
  • 최종수정2020.11.02 17:52:18

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동아리 '타요'팀이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 동아리 '타요(TAYO)'팀(지도교수 지능로봇공학과 박태형 교수)이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개최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상으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1억 원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한 KAIST, 포항공대, 성균관대, 인하대, 국민대, 경북대, 전남대, 계명대, 홍익대, 숭실대, 한국교통대, 경일대 등 예선을 거친 13개 대학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팀들은 도로 인프라와 연계된 실 도로-실 차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뤘다.

대회는 팀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출발해 중간 승객을 태운 뒤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해 하차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팀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수동운전으로 전환하면 감점하는 방식이다.

1시간 30분간 진행된 평가에서 충북대 타요팀은 처음부터 단독 1위로 주행하며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 그 결과 총 3만4천849점을 얻어 2위(2만1천199점)와 3위(1만6천198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타요팀은 지난 2017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어 충북대의 자율주행 기술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

충북대 타요팀은 전자정보대학 지능로봇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의 이재설(팀장), 조기환, 오형택, 이전혁, 권순섭, 김영규, 김택림, 하민호, 왕준경, 김민성 씨 등 10명의 석·박사과정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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