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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회관서 만나는 '서도소리 마당극 향두계놀이'

5일 오후 7시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 유튜브 생중계 송출

  • 웹출고시간2020.11.02 14:13:09
  • 최종수정2020.11.02 14:13:09

향두계놀이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5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사)향두계놀이보존회의 '서도소리 마당극 향두계놀이' 공연을 대면과 유튜브 생중계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민들에게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이다.

'서도소리 마당극 향두계놀이'는 평안도의 노동요로, 방언을 그대로 사용하는 향두계놀이와 집안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사자놀이다.

소시민들의 애환과 희망,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경사회의 소박한 모습을 긴아리, 수심가, 난봉가 등의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곡과 호미타령, 호무가 등의 담백한 토속민요를 통해 농경문화에 녹아있는 4계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샌드아트 뮤지컬 '한 아이', 국악단 소리개 길 Final Edition, 해설과 함께하는 절대가인에 이은 4번째 공연으로, 충주시는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4개 우수공연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관객들과 대면 및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될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며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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