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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괴산김장축제 나눔 김장 릴레이 시작

사리면 새마을회를 시작으로 한달간 열려

  • 웹출고시간2020.11.02 13:30:29
  • 최종수정2020.11.02 13:30:29

2일 괴산군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2020 괴산김장축제 나눔 김장 릴레이 행사로 배추 500포기를 수확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2020 괴산김장축제 나눔 김장 릴레이' 행사가 11월 한 달간 이어진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군내 사회단체, 지역 자매결연지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릴레이'를 진행한다.

올해 나눔 김장 릴레이는 사리면 새마을회를 시작으로 장연면 부녀회, 괴산군 간호사회, 괴산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청안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 광진구 먹거리네트워크, 대구 북구 새마을회(자매결연지) 등이 참여한다.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한 100포기를 포함, 모두 500포기의 배추를 직접 수확해 김치를 담갔다.

이 중 400포기는 27개 마을 경로당에 배부하고, 나머지 100포기는 지역내 홀몸노인 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장 릴레이에 참여한 사리면 새마을회 회원 A씨는 "코로나19로 장시간 여러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괴산절임배추와 괴산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만들어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봉사자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이웃의 정을 느끼는 나눔 김장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올해 김장축제에서 판매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김장양념을 사용하는 김장 나눔 릴레이 참여 단체에게 밀폐용기와 현수막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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