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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위 "충북도·청주시, 정부 정책 반하는 LNG발전소 반대해야"

  • 웹출고시간2020.11.01 15:25:49
  • 최종수정2020.11.01 15:25:49
[충북일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충북도와 청주시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라고 촉구했다.

미세먼지 대책위는 1일 성명을 통해 "심각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선언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핵, 탈석탄, 에너지전환으로 가는 과정에 LNG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지금처럼 목표와 계획이 없는 무조건적인 LNG발전소 건설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의 발표에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역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은 민간기업의 새로운 LNG발전소를 짓겠다고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정부 정책에 반하는 LNG발전소를 지을 것이 아니라 석탄과 맞먹는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발전소를 반대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뿐 아니라 지역구 국회의원도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이런 노력만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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