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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야 무럭무럭 자라다오~"

날씨 가물어 옥천 친수공원 유채꽃단지 물주기 작업 한창

  • 웹출고시간2020.11.01 14:06:42
  • 최종수정2020.11.01 14:06:42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직원들이 동이면 금강 둔치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 씨앗 발아를 위해 물주기 작업이 한창이다.

[충북일보] 최근 날씨가 가물자 옥천 금강 둔치 친수공원 부지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물주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동이면 금강 둔치 친수공원 내 파종한 유채꽃 종자 싹을 틔우기 위한 물주기 작업이 한창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유채꽃 종자 900kg 파종을 완료했다.

센터는 최근 45일간 강우량이 16.5mm로 전년 동일기간 218.5mm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발아가 늦어지고 있어, 초겨울 한파 피해가 예상되어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동이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약 8만3천㎡에 이르는 유채꽃 단지(동이면 금암리 일원)에 양수기 점적호스 3천600m를 설치했다.

친환경농축산과 류충열 과장은 "파종이 완료됨에 따라 유채종자가 싹을 잘 틔워 내년 제1회 유채꽃 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포토존을 조성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 유채꽃 단지 조성에 관심을 갖고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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