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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보이스피싱 피의자 2명 구속 후 검찰 송치

자녀 납치 협박해 현금 5천700만 원 뜯어내

  • 웹출고시간2020.10.29 17:07:17
  • 최종수정2020.10.29 17:07:17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자녀납치를 빙자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보이스피싱 피의자 2명을 구속 후 청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아들이 사채를 갚지 못해 납치했다. 장기를 해체해 팔기 전에 현금을 가져와라"고 협박해 서울·대전·충북 등지에서 5회에 걸쳐 5천7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돈을 받으러 온 피의자들을 신속히 검거,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괴산서는 최근 동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수 발생해 지역주민과 금융기관을 상대로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내 금융기관 직원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예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괴산경찰서는 올들어 보이스피싱 범죄 8건을 수사해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수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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