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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조치원시장 주차대란 난 몰라"

5일장 서는 날, 주말에도 시민들에 문 닫아

  • 웹출고시간2020.10.29 16:26:40
  • 최종수정2020.10.29 16:26:40

토요일이면서 조치원전통시장 5일장이 열린 지난 10월 24일 낮 12시 17분께 시장 인근 세종시민회관 모습.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는 것과 달리 문화원 주차장은 거의 텅텅 비어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세종)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주말이나 5일장이 서는 날(매월 끝자리 4·9일)이면 '주차대란'이 일어난다.

1931년 대전·광주(광역시)와 함께 읍으로 승격된 조치원읍의 지은 지 오래 된 상가나 주택에는 전용주차장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게 주원인이다.

게다가 시장 내 공영주차타워는 최근 리모델링(재건축)이 시작되면서 폐쇄됐다.

이런 가운데 시장 인근에 있는 세종문화원(시민회관·조치원읍 교리 21-1)이 주말이나 장날에도 일반인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잦다.
인근 조치원읍사무소와 대조적이다.

기자가 조치원 5일장을 방문한 지난 24일(토) 낮 12시쯤, 주말과 휴일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옆 왕복 4차는 양쪽 어디에도 차를 댈 곳이 없었다.

이로 인해 문화원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었다.

하지만 거의 텅텅 빈 문화원 주차장은 출입문이 닫힌 채 외부차량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눈에 띄었다.

29일 현장에서 만난 이철원(49·회사원·세종시 도담동) 씨는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문화원이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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