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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캠퍼스 최초 무장애 나눔길 조성

농업생명환경대학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대학내 수목원 1.4㎞ 구간에 마련

  • 웹출고시간2020.10.28 17:14:30
  • 최종수정2020.10.28 17:14:30

충북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캠퍼스에 지역주민들의 쉼터역할을 할 무장애 나눔의 길이 조성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최근 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선정돼 대학 캠퍼스 최초로 무장애 나눔의 길을 조성하게 됐다.

충북대는 녹색자금과 시·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 약자와 지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캠퍼스 내에 있는 수목원에 약 1.4㎞ 구간의 나눔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나눔 숲 광장, 숲속도서관, 쉼터 공간 등도 들어선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이 청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데다 캠퍼스 내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연평균 88만2천 명 정도의 방문객이 캠퍼스를 찾고 있다"며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 산림복지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후 캠퍼스 숲길 스토리텔링, 산림치유프로그램, 숲속음악회, 장애인숲체험, 시화전 등 교통약자층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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