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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자발적 봉사 '눈길'

문광은행나무길에서 새벽부터 무료 차대접

  • 웹출고시간2020.10.28 15:31:11
  • 최종수정2020.10.28 15:31:11

이차영 괴산군수가 문광은행나무길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문광은행나무길에서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커피와 녹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문광은행나무길은 전국 각지에서 하루 5천명이 넘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200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원인 오왕득, 이정임 부부가 문광저수지를 찾는 사진작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차 봉사에 나선 게 시작이다.

5년 전부터는 ㈔한국예총괴산지회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고 괴산군 곳곳의 관광지 안내도 돕는 등 괴산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문광은행나무길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 된 데는 ㈔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숨은 노력이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뭇잎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우식 괴산예총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괴산군을 알리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가을 아름다운 문광은행나무길에 들러 좋은 추억을 남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광은행나무길은 가을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몽환적인 풍경으로 드라마 촬영지는 물론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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