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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취약계층 위한 웹사이트 구축 막바지

28일 용역 중간보고회서 기술 점검…내년 1월 정식 운영 예정

  • 웹출고시간2020.10.28 17:54:08
  • 최종수정2020.10.28 17:54:08
[충북일보] 충북도내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웹사이트 구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도는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충북형 무장애관광 콘텐츠 개발 및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도내 주요관광지와 편의시설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웹사이트 구축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 중인 웹사이트 시연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사용자를 위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점검했다.

또한 도내 주요관광지 항공촬영과 지상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제작물을 확인했다.

웹사이트는 오는 11월 중 열리는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최종 점검된 뒤, 한 달간 시험운영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무장애 관광의 개념이 '장애물 없는 관광'에서 '모두를 위한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충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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