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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대학축제' 온라인으로 진행

'개신 대동제'→'소통제'로 변경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려
언택트 시대 거점국립대 최초

  • 웹출고시간2020.10.27 16:57:44
  • 최종수정2020.10.27 16:57:44

충북대 학생들이 대학축제 ‘개신 대동제’ 대신 열리는 온라인 ‘소통제’를 대학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해마다 이맘때 개최하던 대학축제 '개신 대동제'를 온라인을 통한 '소통제'로 변경해 치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개교 69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제'를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정으로 열고 있다. 거점국립대로는 전국에서 최초다.

충북대에 따르면 해마다 가을철에 대학축제로 '개신 대동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축제인 '소통제'로 전환했다.

충북대 온라인 소통제의 주제 'Drive to D.live'는 도약 총학생회 이니셜인 'D'와 실시간 온라인의 'live'를 합성한 단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약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총학생회는 온라인 '소통제'를 위해 플랫폼(http://cbnudoyak.com/)을 구축하고 지난 26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D.Live(도전 충북대) △재능대결 △패션피플 △E-스포츠 예선전 △심야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시민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은 '카모밀레(Chamomile)' 행사를 진행한다. 카모밀레는 국화과 식물로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꽃말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개신문화관 공연장내에는 무대가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E-스포츠 결승전 △댄스대회 'Let's Dance' △충대로 가요제 △듀엣 무대·연예인 축하공연(로시·정인·다이나믹 듀오 출연)이 펼쳐진다. 이 또한 실시간 LIVE로 중계된다.

김수갑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대학축제를 온라인 소통제로 치르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대학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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