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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속도…기존 청사 활용 방안 논의 본격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도의회 통과…이달 말 중앙투자심사 마무리
내달 중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부지매입 이후 착공 돌입
기존 청사 활용 방안 논의…"의견 청취 중"

  • 웹출고시간2020.10.26 18:19:53
  • 최종수정2020.10.26 18:19:53
ⓒ 네이버 거리뷰
[충북일보]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기존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 또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최근 열린 3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계획안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을 제천시 신백동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가 건축비(403억 원)를 부담하고 제천시는 부지매입비를 부담한다.

부지매입비는 당초 63억 원 정도로 추산됐지만, 향후 상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는 오는 2021년 100억 원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부지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달 말께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마무리되면 11월 중 충북개발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는다.

또한 같은 달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 기본·실시설계비 16억 원을 제출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지 매입 이후에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0월께 준공한 뒤, 그해 12월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기존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한다.

현재 연수원 측은 도의 각 부서로부터 여러 안을 접수한 뒤 2~3개 안을 선별한 상태다.

아울러 청년창업공간 조성, 도서관 설치 등 도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현 청사를 도민 복합이용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기본적인 안은 세웠지만, 구체적인 안은 아직 상부에 보고가 되지 않아 밝힐 수 없다"며 "청사 이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뒤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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