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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디슨들의 아이디어 '반짝 반짝'

코로나19 속 기발한 발명품 다수 출품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학생경진대회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0.10.26 16:53:20
  • 최종수정2020.10.26 16:53:20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으로 진천 삼수초 5학년 하예린 학생이 손 다칠 염려가 없도록 조각칼에 안전 캡을 달아 만든 ‘안전 조각칼’.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에디슨을 꿈꾸는 충북도내 학생들의 기발한 발명품이 다수 출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42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국대회가 취소되고 충북에서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1차 비대면 서류심사를 통해 총 171작품 가운데 50점을 가려내고 2차 온라인 면접심사로 치러졌다.

심사결과 특상 20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40점, 입선 81점이 결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아 감염예방 등을 위한 생활소독 분야와 안전 분야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를 끼면 의사소통이 어려운 점에서 착안한 '잘 들리는 데 말하기도 편한 마스크'(차도은·옥동초4)가 그것이다.

또한 투명한 유리문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신호등 유리문'(이가윤·청원초5), 손 다칠 염려가 없도록 조각칼에 안전 캡을 단 '안전 조각칼' (하예린·진천삼수초5)도 안전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상온에 노출돼 우유 부패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우유 치즈방지 스티커'(우정현·청주중3), 시각장애인을 위한 '귀로 보는 중화반응'(배연우·충북과학고1)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단체상 부문에는 청주교대부설초가 선정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우수 입상작품들의 작품설명 동영상을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공개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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