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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6 13:08:38
  • 최종수정2020.10.26 13:08:38

오희균(왼쪽) 농엽영동군지부장 등이 26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장학금 200만 원을 박세복(가운데)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군민들의 정성은 지속 쌓이고 있다.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는 26일 영동군청을 찾아 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지부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운영 예산 절감을 통한 수익금을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의 토대를 닦고 있는 영동군민장학회에 내기로 했다.

오희균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동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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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