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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4년 연속 수상

영동군 '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곶감축제', '축제전문가상' 수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0.10.26 11:41:59
  • 최종수정2020.10.26 11:41:59

양무웅(오른쪽 네번째)(재)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 등이 대전에서 열린 14회 세계축제협회 컨퍼런스 등 대회에서 피너클어워드 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명품 축제들이 다시 한번 위상을 떨쳤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대전 ICC호텔에서에서 개최된 2020세계축제협회(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및 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영동군이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그중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은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대한민국의 1년을 돌아보며 축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리더, 전문가들에게 격려와 새로운 열정을 충전할 수 있는 축제인을 위한 또 하나의 축제다.

글로벌 스탠더드 관점에서 약 80여개 항목의 축제평가 지표에 의한 점검과 수상, 미국 피너클어워즈 진출로 대한민국축제의 브랜드 가치 향상 과 홍보에 일조를 하고 있다.

올해 전국 30여개의 축제가 100여개의 항목에 출품한 2020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는 축제부분 수상으로는 홍보디자인부문, 대표프로그램부문, 미디어릴레이션부문, 축제유형부문, 머천다이즈부문, 주요프로그램부문, 신규프로그램부문, 멀티미디어부문, 특별프로그램부문 등 9개 분야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의 축제 리더상, 축제기관상, 축제전문가상 등 축제 개최와 관련해 분야별로 최고를 가렸다.

이중 영동군은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짜임새있는 구성과 체계적 행사 운영으로 주요 프로그램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 최고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유일의 국악축제이자 화합의 잔치다.

영동곶감축제는 역동적인 축제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던 곶감방송국과 유튜브 현장운영 등의 멀티미디어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축제는 감고을 영동의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명품축제로서 따뜻하고 푸근한 정이 함께한다.

두 축제와 더불어, 영동축제관광재단 백성우 사무차장(관광경영학 박사)이 축제경영부문에서 올해의 축제전문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영동군의 명품 축제들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여전히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4대 축제를 개최하진 못했지만 셀링힐링영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체부 시티투어 공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 선정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축제와 관광조직으로써 존재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무웅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링링동 프로젝트 추진과 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 노력이 나타난 결과"라며 "2020년의 아쉬움을 발판삼아 2021년에는 타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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