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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단일화 및 운행시간 확대

저렴한 이용과 요금 혼선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0.10.25 13:40:37
  • 최종수정2020.10.25 13:40:37

음성군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단일화하고 운행시간도 확대한다.

이에 운영단체마다 요금체계와 운영방식이 달라 혼선을 겪었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의 정도가 심해 보행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설비가 장착된 승합차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9대를 장애인복지관, 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연합회 등 3개 단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단체마다 요금체제와 운영방식이 제각각이어서 장애인 등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이달 26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5㎞ 1천 원, 10㎞ 2천 원(10㎞이상 시 1㎞당 250원)으로 단일화한다.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전일 예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행한다.

군은 요금 단일화로 이용자가 저렴하게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요금에 대한 혼선도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기를 도입해 요금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 중 몸이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을 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043-883-2908)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시간 확대와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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