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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년정책 자문기구 내 청년위원 절반도 안돼

34세 이하 청년위원 비율 40.0% 불과

  • 웹출고시간2020.10.22 21:06:37
  • 최종수정2020.10.22 21:06:37
[충북일보] 충북도 청년정책 자문기구의 청년위원 비중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비례) 의원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제도화 현황을 전수조사 한 결과, 충북에 설치된 청년정책 자문기구에 속한 34세 이하(청년기본법상 청년) 청년위원은 8명으로 확인됐다.

비율로 따지면 40.0%에 불과했다. 성비는 남녀가 같았다.

전국 청년위원 비율은 42.1%였고 부산과 울산, 경남이 45.0%로 가장 높은 반면 전북이 9.1%로 가장 낮았다.

이 의원은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닿기 위해서는 정책 전달체계가 중요하며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라며 "지자체의 청년기본조례가 청년기본법과 잘 호응하도록 조례 정비가 필요하고,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청년정책 자문위원회 구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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