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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나의 미래를 그리다'

충북진로교육박람회 온·오프라인 이원화
22~23일 소규모 진로체험 대면 진행

  • 웹출고시간2020.10.22 16:22:15
  • 최종수정2020.10.22 16:54:18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학수사기법에 대한 현장 대면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진로교육원은 22~23일 이틀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른 꿈, 나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0 충북진로교육박람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진로교육원 방문 소규모 대면 진로체험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체험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 학생 5천700여 명이 참여한다.

앱 제작, 거짓말탐지기·구강세포 구조 분석을 통한 과학수사기법 등 20가지의 과제수행형과 원리이해중심 체험형 진로체험은 현장 대면체험으로 이뤄졌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Connecting 온라인 진로체험에는 도내 64개 학교 4천997명이 참가했다.

작은 키트를 조립해 돔 건축 원리를 이해하는 건축체험과 가죽 카드지갑 제작, 무동력 비행기 조립을 통한 항공원리 이해 등 7가지의 진로체험은 학생 희망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진로교육원은 학교 교실에서 체험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체험재료를 사전에 학교로 발송하고, 유튜브 동영상과 각 체험별 안내서를 보급했다.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다양한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직업 골든벨 행사도 마련됐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겸용 진로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탐색하는 팬데믹 시대에 이번 행사가 미래 진로체험의 유형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4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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