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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의원 "전국 ESS 가동중단 20% 육박"

2천373곳(8천583MWh) 중 436곳
"안심할 수 있도록 문제점 개선해야"

  • 웹출고시간2020.10.22 13:38:00
  • 최종수정2020.10.22 13:38:00
[충북일보] 전국에 설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2천373개 사업장 중 18.4%인 436곳에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2일 전기안전공사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28곳(23.1MWh), 풍력 2곳(1.5MWh)으로 총 30곳(24.6MWh)이 문을 닫았고, 피크저감 373곳(406.6MWh), 비상발전등 33곳(131.1MWh)등 406곳(537.7MWh) 등이 폐쇄됐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까지 1천kW 이상의 계약전력을 사용하는 254개 공공기관이 ESS 설치 의무 대상이었으나 화재로 인한 설치중단, 소방청고시 '전기저장시설의 화재안전기준' 제정, 각 공공기관의 예산확보 어려움 등을 감안해 기존 건축물의 설치의무 기한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했다.

현재 공공기관 ESS설치는 20.5%인 5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4년간 발생한 화재사고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ESS 운영 전반에 침체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

ESS화재는 2017년 1건, 2018년 16건, 2019년 11건, 2020년 1건으로 총 29건 발생했다.

이 의원은 "ESS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ESS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화재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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