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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봉사클럽 지역사회는 우리가 지킨다

영동군지회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 활발

  • 웹출고시간2020.10.22 11:10:51
  • 최종수정2020.10.22 11:10:51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봉사클럽 회원들이 월류봉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소속 노인자원봉사클럽인 '월류봉 봉사클럽'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기와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 황간면 월류봉 봉사클럽은 평균 연령 75세이상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자랑이자 관광명소인 월류봉 주변의 환경미화와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의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가을 나들이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에는 틈틈이 월류봉 주변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손길을 거쳐간 곳은 말끔히 정돈되며, 힐링과 행복의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마을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 어려움을 나눈다.

최근에도 수확기를 맞아 고령과 일손부족으로 과일 수확을 못하는 이웃 포도 농가를 찾아 영농활동을 도왔다.

회원중에는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있지만, 앞장서서 작은 일손이나마 거들며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마음씨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경자 코치(73)는 "처음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려고 했을 땐 걱정이 앞섰지만, 회원들의 적극적 협조로 마을·면사무소·공원주변 등 점점 활동범위가 확대되었다"라며 "회원들간에 친목과 화합도 잘 되고 마을도 활기를 되찾아 큰 보람을 느끼며, 기회를 주신 군과 군지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소속 노인자원봉사클럽은 현재 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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